전기(電氣)/전기기사

비전공자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필기 공부 방법 및 합격수기

반짝거림 2020. 9. 25. 18:06

 

안녕하세요. 자격증 시험을 합격한 지 오래됐는데 지금 글을 써봅니다.

 

제가 본시험은 2018년 제2회 전기기사 필기시험입니다.

 

전기기사 필기 준비과정

 

저는 필기시험을 1번 떨어졌습니다.

 

학원에서 공부했고요. 전공자는 아닙니다.(전자과입니다.)

 

대학교 4학년 때 휴학하고 공부해서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필기 모든 교재는 학원 교재를 참고했습니다.

 

시중 교재와 비슷한 구성이지만 이전 과년도 문제가 다수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하루에 순 공부시간은 3~4시간 정도였습니다.

 

총 공부시간은 400~500 시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중간중간에 사정이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자격증 합격할 때 사용했던 모든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추후에 포스팅할 때 덧붙여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전기기사 필기 합격과정

 

먼저 자신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의 총량을 잘 정해야 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최소 하루 2~3시간은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수준별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준별 공부 방법은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전기자기학 

 

학부생 때 2년 동안 공부를 했지만 도통 이해할 수 없는 학문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정리를 안 했기 때문입니다.(필기노트 정리 X)

 

제가 공부 한 방법

 

1. 용어에 대한 정리

 

2. 공식에 대한 정리

 

3. 문제에 대한 정리

 

3가지 방법으로 자기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1. 용어에 대한 정리 전계, 전위, 전위 경도, 전류, 전압, 전류밀도, 등 용어를 묶어서 정리하는 방법입니다.

 

전계는 전위와 관련이 있고 전위 경도는 전위와 관련이 있고 등.. 이런 식으로 묶어서 정리를 진행했습니다.

 

2. 공식에 대한 정리는 전계의 공식을 보며 전계의 정의 공식, 점 전하에 의한 전계 공식, 선전하에 의한 전계 공식, 등

 

공식의 공통적인 특징 또는 공식의 출발점을 찾는 것입니다. 다양한 공식들이 존재했고 공통점을 찾아 쉽게 정리했습니다.

 

3. 문제에 대한 정리과년도 기출문제를 보며 분석했습니다.

 

과년도 기출문제에는 다양한 문제들이 존재했고 이미 출제되었던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는 문제 은행 방식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믿고 과년도 기출문제 반복학습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력공학

 

다양한 학문으로 이루어진 과목이기에 다른 과목에서 이해한 것을 접목시키고 따로 외우는 것은 외웠습니다.

 

하지만, 전력공학만의 특징은 말로 된 문제가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계산문제에 비중을 조금 줄이고 특징들을 집중적으로 많이 외웠습니다.

 

예를 들어, 전자유도 장해의 발생 요인 및 해결 방안, 배전 방식의 종류 및 특징, 복도체 방식의 장점 등 

 

계산문제를 풀며 말로 된 문제에 많이 투자하였습니다.

 


전기기기

 

전기기기 또한 정리를 이용한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서 사용한 방법은 기기 종류별 정리 방법입니다.

 

마인드 맵처럼 정리를 하여 직류기, 동기기, 변압기, 유도기, 정류기 순으로 정리를 하였고

 

직류기 중에서 직류 발전기, 직류 전동기 동기기 중에서 동기 발전기, 동기 전동기 등 이런 식으로

 

하나씩 파생시키며 정리를 하였고 공식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공식끼리는 상관관계를 따져가며 특징들을 분석했습니다.

 


회로이론

 

자기학과 마찬가지로 학부생 때 2년 동안 공부했지만 남는 것 이 없었습니다.

 

회로이론만의 특징은 " 다양한 풀이 방법이 존재한다 "입니다.

 

물론, 문제를 보고 다양한 풀이법이 다 떠오르면 좋지만 생각이 안 나실 겁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제가 선택한 회로이론의 공부 방법은

 

회로이론은 다양한 풀이 방법을 익히는 법 또는 생각의 회로를 넓히는 법입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정말 고생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오히려 자기학보다 회로이론이 어려웠습니다.

 

또한, 공식을 적용하는 방법도 따로 익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다양한 풀이 방법을 익히는 법은 과년도에 나와있는 회로 기출문제를 보며 풀이 방법대로 풀어본 다음

 

다른 쉬운 풀이 방법이 없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짧게 생각하면 1분, 길게 생각하면 3분까지 조금조금씩 비슷한 문제들을 보며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넘기고 계속 반복해서 문제들을 보며 풀이를 했습니다.

 

생각의 회로를 넓히는 법은 문제를 보며 보기 쉬운 형태의 회로로 변환하는 것입니다.

 

직렬 병렬을 구분할 때 배운 것을 토대로 회로를 제가 보기 편한 회로로 바꾸어 계산을 하니 훨씬 빠르게 계산되고

 

나중에는 암산으로 가능할 정도까지 쉽게 쉽게 진행되었습니다.

 


제어공학

 

제어공학은 의외로 쉬웠습니다.

 

물론, 제어공학 자체를 이해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문제 푸는 방법을 익히면 정말 쉬운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S=Jw 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라플라스 변환)

 

W를 변환시켜 나이퀴스트 선도 등을 구하는 것이 목적인 제어공학은 문제풀이 방법을 집중적으로 익히시면 됩니다.

 

 


전기설비기술기준

 

핸드폰 앱 'CBT 전자 문제집'을 이용하였습니다.

 

핸드폰을 이용한 문제풀이를 하며 그때에는 그냥 반복적으로 문제풀이만 했습니다.(이때까지 법제처 몰랐습니다.)

 

틀린 것을 따로 정리하지도 않으면서, 앱에 오답노트 기능을 이용해서 틀린 것만 반복적으로 풀며

 

앱의 정답률을 보며 정답률이 특히 낮은 것들은 책의 정답을 비교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전기기사 필기 합격

 

필기 합격 점수는 60 몇 점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너무 기뻐서 점수 캡처하는 것도 까먹고 방방 뛰었습니다.

 

생에 첫 기사 시험이라 정말 힘들고 고생했던 기억입니다.

 

그 당시에 산업기사도 동시에 준비했고 동 회차에 합격했습니다.

 

산업기사의 공부 방법도 위와 같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제 실기를 해야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바로 실기 공부를 합니다.

 


필기 합격사진

 




 

여러분들도 노력한다면 꼭 이루실 겁니다!

 

다음은 실기 편으로 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